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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만에 최저치


⊙ 김종진 앵커 :

국제 석유가격이 배럴당 10달러 이하로 떨어짐으로써 25년만에 처음으로 한자리 수 시대를 맞았습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나라도 연간 수십억 달러의 외화절감을 통한 무역수지 개선과 함께 소비자물가와 생산비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 강석훈 기자 :

올 들어 배럴당 평균 12-3달러 수준을 유지하던 국제유가는 지난달말 10달러 선이 무너진 뒤 어제는 9.46달러까지 내려간 가운데 진정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가 1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1972년 이후 25년만에 처음입니다. 이처럼 석유가격이 급격히 떨어진 근본 원인은 국제 석유소비의 1/4을 차지하는 아시아지역의 경제위기로 석유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OPEC 회원국가들의 감산합의실패로 저유가 행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미국의 엑슨과 모빌사가 어제 합병을 선언한 주된 이유도 계속된 유가하락으로 생존에 위기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 론 처나우 :

저유가 속에서 유일한 생존방법은 합병과 비용 절감뿐입니다.


⊙ 강석훈 기자 :

이같은 저유가가 계속되면 연간 100억 달러 이상의 석유를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한해 20억달러 이상의 외화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 계덕남 처장 (석유개발공사 석유정보처) :

석유가격이 배럴당 1달러가 떨어지면 연간으로 약 10억 달러의 무역수지

개선효과가 기대됩니다.


⊙ 강석훈 기자 :

또한 관련 원자재 가격의 하락과 산업생산비가 크게 떨어져 소비자 물가도 동시에 하락하는 등 경제면에서 연쇄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