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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오늘(24일) 오후 4시 기준으로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6시 확인된 확진자 수 7명보다 6명이 늘었습니다.

각군 별로는 육군이 10명, 공군 1명, 해군 1명, 해병대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추가 확진자 6명 가운데 3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포천 육군부대 병사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고, 1명은 기존 확진자인 대구 육군부대 소속 군무원과 밀접 접촉한 장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군 부대 내부에서 코로나19에 감염이 발생한 첫 사례입니다.

나머지 2명은 경기도 포천 육군부대 간부 1명과 대구 육군 부대의 군무원으로, 이들은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에 소속돼 있기는 하지만 부내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2명 모두 기존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가 아니었고, 집중 감시 대상자도 아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포천 육군 부대의 간부는 최근 대구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군은 오늘 오후 4시 기준으로 장병·군무원 등 7천900여명을 격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감염 증상을 보이는 등 보건당국 기준에 따라 군 내에 격리된 인원은 350여 명, 본인이나 동거 가족이 대구나 경북 영천시·청도군 등을 방문하는 등의 이유로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된 인원은 7천5백여 명이라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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