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쌀 ‘건강 홍미’ 첫 선_장비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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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참살이 열풍을 타고 기능성 쌀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건강에 좋은 항산화 성분이 대폭 강화된 붉은 쌀이 개발됐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밥이 불그스름한 색깔을 띠고 있습니다. 붉은색의 쌀인 이른바 '건강홍미'로 지은 밥입니다. 팥죽색깔이 나는 이 죽도 '건강 홍미'로 지은 쌀죽입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쌀입니다. 특히 이 쌀에는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이 다량 들어있습니다. <인터뷰> 송유천(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 "우리가 흔히 몸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성분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게 됩니다." '건강홍미'로 지은 밥 한 그릇에는 녹차 1잔에서 1잔 반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담겨있습니다. 기존 붉은 쌀 품종보다 폴리페놀은 40%, 고지열증 예방에 좋은 감마오리자놀은 10%가 더 함유돼 건강 기능성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특히 참살이 열풍과 함께 이같은 기능성 쌀 개발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기(농촌진흥청 기능성작물부) : " 키가 크는 쌀, 건강에 좋은 쌀, 환자용 쌀, 알레르기를 없애는 쌀 등 기능성 쌀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건강홍미'를 오는 2014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