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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의 고공행진과 국제 금시세의 급등으로 국내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순금(24K) 한 돈(3.75g)의 도매시세는 19만6천원, 소매시세는 20만8천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작년 3월6일 19만3천600원(도매기준)보다 2천400원 오른 것이며 작년 6월8일에 비해서는 21.2%나 뛴 것이다. 이에 따라 시중에서 순금 1돈짜리 돌반지를 사려면 21만~22만원 정도는 부담해야 하는 형편이다. 국내 금값이 이처럼 급등한 것은 원.달러 환율과 국제 금시세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50원 내린 1천23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비록 사흘만에 하락했지만 여전히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국내 금값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다. 또 뉴욕에서 8월물 금값은 8일 전날보다 23.10 달러(1.9%) 오른 온스당 1천240.80 달러를 기록해 역시 국내 금값 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금값 급등으로 시중 금방에서는 거래가 뚝 끊어졌다. 종로에 있는 금은방 관계자는 "금을 사려는 소비자는 찾아볼 수 없는 반면 집에 보관하던 금을 팔러 나온 사람들이 늘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국내 금값은 고공행진을 계속할 전망이다. 이용환 한국금거래소 부사장은 "유럽발 금융위기가 상존하는 데다 국내에서는 건설업 붕괴 위험 등으로 당분간 금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