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고졸 채용 인력 82%는 ‘비정규직’_조셉 청 포커_krvip

올해 금융권에서 채용한 고졸사원의 82%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금융권에서 뽑은 고졸 인력은 모두 2천 248명으로, 금융회사들이 제출한 올해 계획인원 3천 47명의 73.8%를 채웠습니다. 하지만 고졸 사원의 비정규직 수는 천 841명으로 전체의 81.9%에 달한 반면, 정규직은 407명으로 18.1%에 그치면서 고용의 질은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권역별로 고졸사원의 비정규직 채용 비중을 보면 여신전문금융회사가 93.4%로 가장 많았고, 은행이 85.1%, 보험사 79.4%, 금융투자사 50.3% 등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