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동반 많은 비…인천 12개 항로 통제_나눔으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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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태풍 특보가 내려진 서해5도와 수도권 지역에는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인천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임주영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이곳 연안부두에는 굵은 빗방울이 쉼 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바람의 세기도 강해지고 있어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천과 서해 5도 지역에 내려진 태풍 특보로 인천항과 인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은 현재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태풍 카눈이 예상보다 빨리 상륙하면서 태풍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서해안 지역에는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낮시간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50에서 최고 1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바다의 물결이 높아지면서 사해 상에는 2미터에서 최고 7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만조 때인 오후 5시쯤에는 서해안 저지대에 침수 피해나 해일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연안부두에서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