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2021년 하반기 개발”…범정부 지원단 구성_베토카레로행 비행기 표는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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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총선 투표에 참여할 자가격리자는 오늘 저녁까지 신청을 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르면 2021년 하반기를 목표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범정부 지원단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내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국의 자가격리자들에게 일괄적으로 투표 의사를 묻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투표를 하려는 자가격리자는 오늘 저녁 6시까지 문자 메시지를 통해 투표 의사를 밝혀야 합니다.

투표 의사가 있더라도 총선 당일 발열과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투표소에 나올 수 없습니다.

또 원칙적으로 전담 공무원이 1:1로 동행하되 어려울 경우 자가격리 앱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기를 이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도 2022년으로 목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약 6개월의 개발 격차가 존재하지만 민관, 국제협력을 통해 백신을 개발하겠다는 겁니다.

치료제의 경우 기존 약물의 사용범위를 확대하고, 확진자의 혈액을 활용한 항체 의약품과 혈장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항체 의약품은 연내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진행 중인데 빠르면 내년 중으로 출시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혈장 치료제는 다량의 혈액이 확보될 경우 2,3개월 내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범정부 지원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범정부 지원단이 가동될 예정입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해외 입국자 의무 자가격리를 실시한 지 2주가 지났다며 4월 1일 입국자부터 차례로 격리가 해제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에 부담이 됐던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규모는 현 수준에서 더 이상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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