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오늘 ‘집무실 용산 이전’ 공방 예고_앱 소유자가 돈을 버는 방법_krvip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2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방부로부터 청사 이전과 관련한 긴급 현안 보고를 받습니다.

여야는 서욱 국방부 장관과 원인철 합참의장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에 대해 집중 질의할 예정입니다.

집무실 이전 철회를 촉구하고 있는 민주당은 집무실 이전 과정에서 합참과 예하 부대 연쇄 재배치, 국방 핵심 시설 이동 등에 따른 안보 공백에 대해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방부가 사무실 내 집기 등을 모두 이전하는데 20일 만에 이전하려면 하루 24시간 작업해야 한다고 보고 있는 데 따라, 이전에 따른 시간과 비용 문제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 측은 군부대가 이사한다고 해서 국방 안보에 공백이 생긴다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며, 충분한 경험으로 계획을 세운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그제 윤 당선인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고, 이에 따라 국방부는 합참 청사로, 합참은 중장기적으로 남태령으로 이전하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위원회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