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희태 의장 형사처벌 심사숙고중”_포커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방법_krvip

검찰 “박희태 의장 형사처벌 심사숙고중”_웹사이트 방문으로 돈을 벌다_krvip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 박희태 국회의장을 방문조사한 검찰은 박 의장의 형사처벌 여부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은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 지 심사 숙고하는 단계"라면서, "박 의장 본인이 책임지겠다고 말한 부분도 고려의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주 내에 돈 봉투 사건 관련자들의 사법처리 문제를 일괄 처리한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내일 예정된 검찰총장 주례보고에 박 의장과 김효재 전 정무수석에 대한 조사 내용과 함께, 신병처리 문제에 대한 수사팀의 의견을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박희태 의장은 오늘 새벽까지 16시간 동안 진행된 검찰의 방문조사에서 자신의 주요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의장은 특히 당시 자신은 돈 봉투 살포를 지시한 사실이 없고, 그런 사실도 최근에야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경선 자금 문제에 대해서도 실무진이 관리해 자신은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번주안에 관련자들의 형사처벌 문제를 일괄 매듭 지은뒤, 한나라당 관련 수사를 모두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그러나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관련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서는 전국 각지에서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계속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