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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20대 국회 의장단을 선출한다.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맡기로 한 가운데 6선의 문희상, 이석현, 정세균 4선의 박병석 의원 등 4명이 이날 오전 당 내 경선을 치른다.

국회 부의장은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에서 각각 1명씩 선출한다. 새누리당에서는 5선의 심재철 의원과 4선의 김정훈 의원이 당 내 경쟁을 통해 후보로 선출된다.

국민의당에서도 4선의 박주선, 조배숙 의원이 의원총회에서 후보로 결정된다.

관례적으로 본회의 선거는 각 당의 대표 후보에 대한 찬반 형식으로 진행되기에 여야는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통해 선거 및 합의추대로 후보군을 1명으로 압축해왔다.

오늘 선출되는 의장과 부의장은 20대 국회 전반기 2년간 국회를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