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인사, 월드컵 성공 기원 당부 _테이블보로 포커 게임을 완성하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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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월드컵은 여야가 따로 없고 노사가 따로 없는 온국민 화합의 축제입니다. 각계 인사들이 당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을 박진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정대(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월드컵이라는 대 행사를 놔 두고 여야가 손을 잡고 대화해서 모든 것을 풀고, 월드컵 기간만이라도 서로 다툼이 없이 준비했다가 성공적인 월드컵 행사를 치렀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김기수(한국기독교 총연합회 대표): 노사가 싸우고 노동계가 파업한다고 그러면 전민족이 싸우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것의 책임을 우리가 양쪽 다 깊이 느끼고 제발 참고 끝난 다음에 지혜롭게 풀어갔으면 안 좋겠나, 그런 바람이... ⊙이어령(전 문화부 장관): 월드컵 성공은 한국과 일본의 새로운 협력과 화합으로 가늠하지만 외국 사람 눈에 띄었을 때는 한국과 일본은 다른 나라이고, 끝없는 경쟁관계와 비교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우리는 그러한 화해를 하기 위해서도 일본에 뒤지지 않는 대등하고 그 이상의 문화를 꼭 보여줘야 되겠다 하는 것들이 이번 월드컵이 갖는 스포츠 이상의 의미다 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 상(이화여대 총장): 월드컵 성공의 주역은 그라운드를 달리는 선수들만의 잔치는 아닙니다. 오히려 청소년, 대학생, 주부, 여성 등 모든 국민이 함께 달리는 그라운드 안과 밖을 함께 달리는 그런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최불암(웰컴투코리아 시민 협의회장): 좋은 잠자리에 음식을 만들어 놓고 그 다음에 집안 깨끗이 청소해 가지고 버선발로 뛰어나가 맞이한다, 이런 얘기들이 있습니다마는 현대에 들어와서는 그러지 못하니까 그저 웃음으로 깨끗하게, 또 질서 있게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우리 모두가 한 사람의 외교관 역할로 모두 보듬어 껴안아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