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권 인사 실명 거론 파행 _연방 국선 변호인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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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오늘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용호게이트 의혹을 제기하면서 여권 인사들의 실명을 거명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은 이용호게이트의 핵심 3인방은 민주당 김홍일 의원과 K 전 의원 그리고 모 스포츠단 사장인 정학모 씨라고 세간에 알려져 있다며 세 사람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이 때문에 검찰이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한다는 검찰 내부의 비판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특히 김홍일 의원과 정학모 씨는 대학 시절부터 선후배 사이로 인연을 맺으며 정 씨가 김 의원을 등에 엎고 대리권력을 행사하며 각종 이권과 인사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유성근 의원도 김 의원과 정항모 씨는 지난 8월 제주도에 함께 휴양을 갔다 올 정도로 절친한 사이라며 이 자리에는 이용호 씨와 여운환 씨도 합류했다는 제보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원내 대책회의와 의원간담회를 잇따라 열어 세 사람이 왜 이용호 씨의 게이트의 몸통이라고 주장하는지 근거를 밝히라고 한나라당에 촉구하고 해당 의원들의 사과와 속기록 삭제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김홍일 의원은 정학모 씨와는 대학시절부터 아는 사이이고 여운환 씨와는 우연히 두 차례 만났을 뿐이라며 의혹 부풀리기를 위한 면책특권의 남용은 처벌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유성근 의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민사소송을 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학모 씨도 여운환 씨와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지만 김 의원과 함께 셋이서 자주 회동을 했다는 야당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이용호 씨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며 두 의원에 대해 민사소송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