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개혁 보고회의 대통령 지시/공정위 _브라질 포커 게임의 형태_krvip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정부와 경제계가 약속한 구조조정등의 20개 합의사항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오전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개혁 보고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강조하고 최근 경기회복조짐에 따라 일부기업들이 구조조정에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있어선 안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시장경제의 궁극적 목적은 소비자에게 이득을 주는데 있는만큼 공정위는 이같은 목적이 달성되도록 대기업의 내부자거래와 담합, 불공정 거래등을 근절해 시장경제질서를 유지하는 심판역할을 다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잘못된 하도급 거래질서는 국고낭비와 하도급업체 희생,그리고 부실공사의 근본적 원인이 되는 만큼 개선책을 철저하게 실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공공부문에도 시장경제 원리를 도입해 민간기업과 같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경제의 세계화에 따라 이제 부패는 국내문제가 아니라 국제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제한뒤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등 국가청렴도를 높이는 문제에 적극 대처해 앞으로 있을 부패 라운드에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