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후보들 TV 토론회…“우리도 뛴다” _마르시우스 멜헴은 얼마를 벌어요_krvip

<앵커 멘트> 이번 대선에 나선 이른바 군소후보 4명이 어젯밤 TV토론을 가졌습니다. 유력후보들의 토론회와는 달리 치열한 공방은 없었지만 자신만의 소신과 정책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정윤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참주인 연합의 정근모 후보는 과학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 경제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정근모(참주인연합 후보) : "과학을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되고, 우리들이 갖고 있는 경제 안보 모든 문제에 있어서도.. " 국회의원을 100명으로 줄여야 한다는 경제공화당 허경영 후보, 정당제도를 폐지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놨습니다. <녹취>허경영(경제공화당 후보) : "국가구조 개편 선진국으로 가려면 정당제도를 완전히 없애야 합니다 한나라당 경상도, 민주당 하면 전라도, 대통합당 하면 전라도.." 새시대참사람연합의 전관후보는 수단과 목적이 전도된 사회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유권자 선거혁명을 주장했습니다. <녹취>전관(새시대참사람연합 후보) : "전체그림과 시간적으로 5년 10년 100년을 내다보는 그림을 그리고 국가를 하나의 생명체로 보고..." 새로운 진보를 주창하는 한국사회당의 금민 후보, 사회 부패척결을 강조했습니다. <녹취>금민(한국사회당 후보) : "기업비리 없는 나라를 만들고 또한편 공직자부패에 대해서 특수기관을 둬서 감시토록 하면 사회전체는 맑은 사회가 될거라고 봅니다." 각 후보들은 또 이색적이면서도 뼈있는 말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정근모(참주인연합 후보) : "어떠한 지도자가 이 대한민국의 요 다음단계 도약을 할 수 있는가... " <녹취>허경영(경제공화당 후보) : "결혼하는 사람들은 5천만 원 씩 남녀 1억을 주고 출산하는 사람은 3천만 원씩 줄 것입니다." <녹취>전관(새시대참사람연합 후보) : "청년의 돌파력, 중년의 무게중심, 노년의 지혜가..." <녹취>금민(한국사회당 후보) : "교육과 복지를 통한 성장, 진보적인 경제성장입니다. " 어제 토론회는 중앙선관위의 주최로 주요 후보 6인 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