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가정보국 “北, 미사일용 부품 계속 수입” _에보 돈 벌기 위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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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1998년 미사일 발사시험 유예를 선언한 뒤 미사일 개발과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나 부품을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계속 수입해 왔다고 미 국가정보국이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지난 2004년부터 북한이 핵폭탄을 장착해 미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대포동 2호 발사 실험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을 주시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미국에서 CIA를 비롯해 15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이 이달들어 의회에 제출하고 언론에 공개한 `2004년 대량살상무기와 개량된 재래식 무기 관련 기술 획득 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거의 자체적으로 탄도미사일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여전히 미사일 개발과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와 부품들을 다양한 해외공급처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 북한은 1998년 선언한 미사일 시험발사 유예를 계속 지키고 있지만 다단계 탄도미사일로 핵폭탄을 장착하고 미 본토 일부 지역까지 다다를 수 있는 대포동 2호에 대한 시험발사를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핵문제와 관련해 2003년말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 감시하에 있던 폐연료봉 재처리를 완료했다며 추출된 플루토늄을 미국의 핵에 대한 억제력을 증가시키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선언했다며 핵무기 추가 제작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