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책마련 고심(1) _메가세나 상금 온라인 베팅 받는 방법_krvip

심재륜 대구고등검사장의 수뇌부 퇴진요구와 관련해 대검찰청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김태정 검찰총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어 심재륜 고검장의 수뇌부퇴진 촉구성명과 대전법조비리 사건 처리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자리에서 김태정 총장은 현 사태와 관련해 수뇌부의 사태 수습 노력과 수사결과를 지켜보고 일선 검사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당부했습니다. 대검은 어제밤 일선 지검과 지청에 일제지시를 내려 검사들의 동요나 돌출행동이 없도록 하고 복무기강을 다시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김태정 총장은 기자들을 피해 청사 지하주차장으로 출근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이원성 차장은 오늘 검찰청사에 도착한 뒤 앞으로의 대책과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임지를 벗어나 항명성명을 발표한 심 고검장에 대한 별도 징계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굳은 표정으로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대부분의 검사장들도 평소보다 일찍 청사에 도착하는등 앞으로의 사태추이를 우려하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검은 대전법조비리 사건은 당초 예정대로 문제가 된 검사들의 사직서를 받는 한편 사표제출을 거부하는 검사들은 이종기 변호사와의 대질신문을 통해 사표를 종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상천 법무장관은 이와관련해 어제밤 김태정 총장에게 심 고검장의 성명에 일일이 대응하지 말고 이번 대전법조비리사건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나가도록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