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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전자출입체계(RFID) 구축 공사가 완료돼 이번 설 전에 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어제 개성공단 RFID 공사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일주일 정도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하고 개선·보완을 거쳐 설 연휴 전인 1월 말부터 일일단위 상시출입을 실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경의선 남북 출입사무소가 통신 회선으로 연결돼 출입자 명단을 전산 처리하는 RFID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입주기업 관계자 등 개성공단을 오가는 우리 국민은 출입예정 당일에 한해 자유롭게 개성공단을 드나들 수 있게 됐습니다.

출입자 명단을 팩스로 교환하는 현재의 방식으로는 개성공단 출입이 미리 정한 시각에만 가능한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정부는 RFID 개통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자고 북측에 제의했으나 아직 답은 없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15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국회가 지난달 31일 의결한 '남북접경지역 공동관리위원회 구성 촉구 결의안'을 북한에 전달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임진강·북한강 등 공유하천 문제, 비무장지대(DMZ) 자연환경 보존문제 등 접경지역 제반문제를 남북이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기 위한 상설기구인 '남북접경지역 공동관리위원회'의 구성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