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알 카에다 조직원 국내 잠입 확인' _내기에서 승리 플라멩고_krvip

국정원, '알 카에다 조직원 국내 잠입 확인' _물론 놀면서 돈을 벌어_krvip

국가정보원은 9.11 테러를 일으킨 '알 카에다' 조직원들이 동남아시아 항공기 테러와 국내 미군기지 정탐을 위해 우리나라에 잠입했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정삼 국정원 2차장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알 카에다'의 3인자인 모하메드 씨와 '알 카에다' 요원 나와르 씨가 각각 지난 95년과 지난 97년 한국에 입국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정삼 차장은 올해 3월 미 CIA의 첩보제공으로 알 카에다 요원 모하메드 씨가 지난 95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서울행 항공편에 탑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모하메드 씨는 동남아발 항공기에 대한 테러를 준비하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으며, 비자가 없어 김포공항에서 10시간 동안 기다리다 돌아갔다고 박 차장은 말했습니다. 또 알 카에다 요원 나와르 씨는 국내 미군 기지 정탐을 위해 지난 97년 9월부터 6개월 동안 체류하다 불법체류 혐의로 붙잡혀 강제출국됐다고 박 차장은 말했습니다. 박 차장은 이와 함께 미국 FBI에서 권용기 씨 외 11명이 파키스탄 테러단체 가입한 혐의로 미 연방지법에 기소된 사실이 있는 등 첩보 단계에서 테러조직의 국내 잠입설이 여러가지 많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