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신임 비대위원장 인선 논의 본격 착수_에리카 다 실바 베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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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24일(오늘)두 차례 회의를 열어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의 뒤를 이을 신임 비대위원장 인선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오전 개최한 의원총회에서는 초선 의원보다는 당내 중진의원이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총도중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나온 얘기로 봤을 때 아무래도 중진이 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 많았다" 며 "구체적으로 거론은 안 됐다" 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당 중진의원 중에서는 박주선 국회 부의장과 주승용 조배숙 비대위원, 김동철 정동영 의원 등이 새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대변인은 외부인사 영입에 대해선 "그분들이 오실 것 같았으면 벌써 왔을 것" 이라며 "손학규 전 대표나 정운찬 전 총리 이런 분들이 비대위로 오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2~3개월 역할 하러 오시겠느냐는 의견이 많았다" 고 전했다.

저녁에 속개된 두 번째 의원총회에서도 오전과 비슷한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내 확실한 의견 수렴을 위해 38명의 모든 의원들이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선임될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에 관한 당내 의견수렴을 마친 만큼 박 위원장은 곧 유력 차기 비대위원장 후보를 추려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