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도청 국정조사 성사 불투명 _나노 칩을 마이크로 슬롯에 넣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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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국정원의 도청 여부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지만 조사 방식에 관한 양당의 의견 차이로 성사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와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오늘 전화 접촉을 통해 '국가정보원 도청 의혹에 관한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라는 명칭을 사용한다는 데는 합의했지만 증인 채택 문제 등 조사 방식에선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와관련해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는 증인은 국정원장과 차장 등 국정원 관계자로 국한하며 비공개 원칙에 따라 TV 청문회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정통부와 감사원의 전문 인력을 지원 받기 위해 '국정조사'라는 형식을 취하기로 했을 뿐, 일반적인 국정조사와 같이 증인을 채택하기로 합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의 이런 입장 차이에 따라 국정조사 요구서와 조사계획서 제출도 무산됨으로써, 국정원에 대한 국정조사는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