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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 변호사의 이런 입장에 검찰은 난색을 표하는 분위깁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기화 기자! 당초 검찰의 내일 조사 방침과는 다른 입장인데요.

검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검찰은 당초 내일, 그러니까 16일에 박근혜 대통령을 조사해야 한다고 수차례 밝혀왔습니다.

최순실씨에 대한 기소가 19일에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인데요.

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박 대통령 조사는 여전히 필수적인란게 검찰의 입장입니다.

유영하 변호사 기자 회견 직전에도 검찰관계자는 날짜를 고려할 때, 16일에 조사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는데요.

그 이후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최순실씨에 대한 공소장을 작성할 때 빈칸을 남겨둘 수 없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인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또, 대통령 조사를 서면으로 해야 한다는 유 변호사의 입장도 검찰의 기존 대면조사 원칙과 엇갈립니다.

청와대와 검찰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지금까지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