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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 늦은 시각에도 고향을 향하는 차량들의 행렬은 이어지면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영은 기자! 아직도 도로가 많이 막혀 있습니까? <리포트> 네, 밤이 깊었지만 고속도로 주요 구간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수도권 일부 지역엔 비까지 오고 있어 차량들도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내일 새벽 두 세 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통해 교통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부산방향으로 차량 흐름이 답답한 상황입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 강릉방향입니다. 화면 오른쪽 강릉방향으로 차량들이 더디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7시간 대전까지는 3시간 20분 강릉까지는 3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내일 새벽에 잠시 풀렸다가 오전 6시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추석 연휴동안 경부고속도로를 대상으로 버스전용차로제를 새벽 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임시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