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쟁 미국, 영국 연결_키토의 카지노 호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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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그러면은 이번 그 걸프에 미국에 이어서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영국의 런던을 연결합니다. 정용석 특파원 나오세요.


정용석 특파원 : 네, 런던입니다.


박성범 앵커 :

어떻습니까? 지상전이 개시되면서 영국은 지금 어떤 분위기에 쌓여있습니까?


정용석 특파원 :

네, 지금 엘리자베스 여왕을 비롯한 영국 정부 그리고 영국의 언론들 한결같이 지금 영국군을 지원하고 또 신의 가호를 받고 있다는 그런 전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의 전쟁분위기는 포클랜드 전쟁 때와 비슷하게 모두 전쟁분위기에 휩싸여있고 그리고 TV 방송들은 잠시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지금 현재에는 임시 특별 생방송으로 걸프전을 지금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자 이곳의 신문들도 이번 걸프전에 대해서 대서특필하고 있고 또한 이번 걸프전에 대해서는 영국 국민들이 오래 전부터 지상군을 원해왔기 때문에 소련이 제시했던 그러한 그 두 가지 평화안 두 차례에 있었던 중재안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짜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이 오늘자 인디펜던트 신문입니다마는 여기에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영국 국민들이 이번 전쟁을 보는 시각을 그대로 보여주는 여론조사입니다마는 당신은 소련이 제시했던 중재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 17%가 YES였고 83%가 거부해야 한다는 그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영국 국민들은 지상공격을 해서라도 반드시 항복을 받아내야 한다는 그런 대세고 그런 분위기는 지금 계속 되고 있습니다.


박성범 앵커 :

네, 지금 워싱턴의 나형수 특파원 연결돼 있나요?

워싱턴의 나형수 특파원 제 얘기 들립니까?


나형수 특파원 : 네, 잘 들립니다.


박성범 앵커 :

네, 정용석 특파원이 런던 분위기는 좌우간 정부와 언론이 모두 승전을 기원하는 그런 분위기다 이런 소식을 전해 주었는데 미국의 언론들은 지금 전황을 어떻게 보도하고 있습니까? 여보세요. 워싱턴.


나형수 특파원 : 예, 잘 들립니다.


박성범 앵커 : 미국의 언론들은 지금 전황을 어떻게 보도하고 있어요?


나형수 특파원 :

예, 미국의 언론들은 지상전에 대해서 매우 낙관적인 보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개전 초기에 이라크군이 금방 붕괴될 듯한 느낌을 주었던 때와 비슷하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낙관의 근거로서는 그동안에 이 공중 공격으로 해서 이라크 탱크의 40% 그리고 대포의 반이 파괴된 데다가 이미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쿠웨이트 철수의도를 밝혀서 약세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또 체니 국방장관이 말한 것처럼 이라크군은 다국적군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알지 못하는 일종의 장님상태에 현재 있고 거기다가 지휘계통의 통신까지 불충분한 상태에서 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 3주안에 전쟁이 마무리 될 것이라는 성급한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전 초기에 이 승전 분위기가 크게 냉각됐던 때가 있었던 경험도 기억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성범 앵커 :

네, 정용석 특파원 그 영국 쪽에서는 지상전이 얼마나 갈 것으로 전망들을 하고 있습니까?


정용석 특파원 :

네, 조금 전에 방송된 BBC 에 나온 영국 지휘관은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전을 개시해 보니까 이라크군의 그 저항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미약하고 또 비 정확한 것으로 지금 밝히고 있습니다.

거리상으로 볼 때 사우디 국경에서 쿠웨이트 시까지는 탱크의 평균속도 20마일 정도로 달리게 되면 3시간 반이면 충분하게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따라서 이라크군의 저항이 미약하고 빈약할 경우 충분히 그 저항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작전 개시 후 24시간이내면 쿠웨이트 시까지 진격할 수 있을 것으로 이곳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또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이미 미 공정 부대가 쿠웨이트 시에 투입이 돼서 지금 작전을 개시 중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마는 이것은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보도입니다.

인터뷰에 나오고 있는 미군 지휘관은 이번 지상전 공격은 3일이면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아무래도 1주일 이상 걸리지 않을 것인가 하는 우려도 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나온 그 쿠웨이트의 파이롯트 공군 조종사의 얘기는 현재 쿠웨이트 상공에 출격을 해보니까 대 공포의 그 반격이 굉장히 미약하다 그리고 별다른 그 저항 없이 공격을 마치고 돌아왔고 3일 이상 걸리면 안 된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다국적군의 쿠웨이트 지상공격의 개시는 아무래도 3, 4일에 단기전으로 예상하지 않고 있나 하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박성범 앵커 :

영국 쪽의 위성시간의 제한이 된 것 같아서 정용석 특파원한테 한 가지 질문을 하고 그리고 워싱턴 연결하겠습니다.

그쪽에 들어오고 있는 그 전황 이쪽은 지금 공식적인 전황 발표가 없어가지고 비공식 전황으로 집계가 됩니다마는 영국 쪽에 들어오고 있는 전황은 어떤 쪽으로 정리가 되고 있습니까?


정용석 특파원 :

네, 지금 그 오늘자 더타임즈는 이번 지상공격이 모두 일곱 군데에 그 루트를 통해서 주 공격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 공격로는 미국 그 기갑사단 영국의 기갑사단이 막고 있고 그리고 쿠웨이트 연안에서는 미 해병대가 상륙작전을 벌이고 있는 모두 7개의 공격 루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황과 전과는 리야드에 있는 다국적 사령부에서 일괄적으로 발표하기 때문에 지금 이곳에서 들어오고 있는 전황은 현지에 나가있는 종군기자들이 각사에 보내오고 있는 그 이 뉴스를 단편적으로 종합해서 전황을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첫째로 이라크군의 포로가 예상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입니다.

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지상군이 공격하자마자 손을 들고 나왔다는 것이 현재 지금 영국에서 들어오고 있는 종군기자들의 한결같은 그 보도입니다.

두 번째로 공군 조종사들의 얘기입니다마는 조금 전에 얘기했다시피 쿠웨이트의 상공의 그 대공포는 매우 빈약했다는 사실입니다.

세 번째로는 지뢰밭은 이미 오래전부터 미 공병대가 제거작업을 했기 때문에 이번 그 탱크의 속도는 시속 40마일이라는 엄청난 속도로 안전하게 국경을 넘어서 진격한 것으로 지금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군의 조금 전에 들어온 이라크군의 그 군사 커뮤니케는 다국적군의 지상공격을 완전히 물리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믿을 수가 없는 확인되지 않는 보도입니다마는 지금 현재 이곳에서의 전황은 파죽지세라고 할까요.

일방적으로 지금 다국적군이 공세를 취하고 있고 이미 쿠웨이트에 진격했을 것이라는 소식도 있습니다마는 리야드에 있는 다국적군 사령부의 공식 발표가 있기까지는 이곳에서는 어디까지나 비공식보도로 또 영국의 종군 기자들의 보도를 종합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박성범 앵커 :

정용석 특파원 수고했습니다.

그러면 워싱턴의 나형수 특파원과 차분하게 몇 가지 얘기를 나누어봅니다.

지금 그 미국 국방성이나 또 다국적군 사령부에서는 전황을 일체 발표하지 않고 있고 지금 런던의 정용석 특파원도 비공식적으로 입수되고 있는 전황을 정리를 해 줬는데 미국은 결국 대규모 상륙작전을 통해서 쿠웨이트 시티 점령을 시도하지 않느냐 하는 이런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아울러서 이라크 서부 국경 돌파도 거론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떻습니까?


나형수 특파원 :

예, 런던언론들이 7가지 방면 돌파기사를 보도한 것으로 좀 전에 정용석 특파원이 말을 했습니다마는 이곳 언론들은 그동안 밤이었기 때문에 특별한 이것에 관한 보도는 현재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곳 군사 전문가들은 대부분 바다에서의 상륙 작전과 이라크 서부국경의 우회 공격 그리고 현 전선에 대한 정면 돌파 등 크게 이 세 가지 방면의 공세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관측을 하고 있습니다.

상륙작전과 서부 국경작전은 참호 속에 숨어있는 전선의 이라크군을 측면에서 공격하거나 또는 포위하자는 작전으로 이해가 됩니다.

특히 이 서부 방면 작전은 이라크가 화학 무기 등을 사용할 경우에 신속히 이라크 심장부를 위협할지도 모르는 일종의 이 복합작전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겠습니다.

이 지역에 있는 이 기갑군단과 공정군단은 미군의 최정예로 알려져 있고 그 위치를 그동안 비밀에 붙여왔습니다.

전선의 이 정면 돌파는 약한 방어선을 집중 폭격한 후에 좁은 통로를 통해서 깊숙이 전진하는 작전이 될 것이라고 이곳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선에는 50만 개나 되는 지뢰들이 깔려있기 때문에 이것을 피해서 좁은 통로로 신속히 전진하는 그러한 작전으로 이해가 됩니다.


박성범 앵커 :

미군은 신병기를 이용해서 신속히 전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전술이 과연 어떤 효과가 있을 수 있을까요?

후세인은 첨단병기는 별 것이 아니라고 오늘 국민들에게 장담을 했습니다.


나형수 특파원 :

예, 슈와르츠코프 미군 사령관은 이번 공세에서 공지전투 전술이라는 전술을 성공시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전술은 탱크와 혈기 그리고 공중지원과 함께 지상군이 브레드리 장갑차로 신속히 전진하는 작전입니다.

A-1, A 브람스 탱크는 시속 70Km의 속력으로 달리면서 대포를 명중시킬 수 있는 그러한 신무기이고 또 모든 지상군은 분대 단위까지 통신위성을 통해서 정확한 교신을 어디서서 서로 할 수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신속하고 결정적인 임무를 다국적군이 수행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한다든가, 또 육탄공세로 끈질기게 저항을 해올 때는 지장을 받을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현재로 이곳에 들어와 있는 전황에 의하면 각 전선마다 약 30마일 내지 40마일씩 전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단편적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박성범 앵커 :

다국적군측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인제 이라크의 화학무기 사용인데 이 화학전에 대한 전망은 지금 워싱턴 쪽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어요?


나형수 특파원 :

말씀하신대로 다국적군에게는 이 사상자 최소한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무서운 것이 화학전입니다.

그래서 미군은 여우라는 별명이 붙은 독일제 경보 장갑차를 도입해서 이 화학전에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미국은 사담 후세인 대통령에게 계속 강한 경호를 발하고 있습니다.

즉 화학무기를 사용할 때는 그를 전범으로 삼을 것이다. 이렇게 경고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마는 지상전이 더욱 과열될 경우에 화학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이곳의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관측입니다.

만약 화학전이 된다면 전쟁 양성은 지금과 달리 크게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 분명합니다.


박성범 앵커 :

그 소련 측의 휴전안이 마지막 절충과정에서 이제 미국 측에 의해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가지고 지상전으로 확전이 됐는데 미국 쪽에서는 소련 측의 반응을 어떻게 지금 평가를 하고 내다보고 있나요?


나형수 특파원 :

예, 소련은 지상전 시작에 대해서 미국을 비난할 의사가 없다고 이미 밝힌바가 있습니다.

그렇지마는 평화해결기회가 없어진데 대해서는 유감이라는 뜻을 표했습니다.

이로 볼 때 소련은 평화를 위해서 노력한 실적만을 남기고 그리고 지상전에 관여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렇지마는 이라크를 보는 시각에 있어서는 미국과 소련사이에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제거하고 싶다는 뜻을 굳이 숨기지 않고 있는 상태이고 또 그를 철저히 패퇴시킬 계획을 현재 진행 중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소련은 이라크의 피해를 그만하면 충분한 정도로 보고 있고 또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체면을 세워주어서 평화해결의 길을 열려고 노력해 왔던 것입니다.

이러한 시각차이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말하자면 소련에서의 군부 강경파의 득세여부 그리고 미국의 승전에 따른 우월주의의 상승 등으로 해서 더욱 이러한 시각차이가 큰 틈을 벌릴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다. 이런 관측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전후 문제 등에서 미소의 관계 정립이 어떻게 변화될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박성범 앵커 :

미국 쪽에서는 이번 그 지상전 개시에 대해서 대체로 예상했던 일이고 또 불가피 했다 이런 여론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부시의 그 강경책에 대해서 비난도 없지 않은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나형수 특파원 :

예, 그렇습니다. 이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인 존 켈리의원은 지상전을 벌림으로써 미군 사상자가 앞으로 얼마나 생길지 모르는데 이렇게까지 꼭 강경책을 써야 했는지 의문을 표했습니다.

그리고 진보적인 제시 잭슨목사는 유엔 결의가 충족될 수 있었는데도 이라크군을 꼭 1주일 내에 철수해야 한다고 몰아붙일 필요가 있었느냐 이렇게 질문을 하고 부시 대통령은 보수주의와 우월주의에 지나치게 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민주당 진영과 진보세력은 현재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부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현재 85%로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미군 사상자가 많아진다면 이렇게 숨겨진 반발이 터져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박성범 앵커 :

네, 나형수 특파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