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식품·요식업계 “비만 위험은 과장” 광고 _포커에서 가장 나쁜 조합_krvip
미국 요식업계가 비만의 위험성에 대한 정부당국의 정책홍보가 과장된 것이라며 대대적인 광고캠페인에 들어갔습니다.
식품업계와 레스토랑업계의 지원을 받는 '소비자 자유 센터'는 이날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유력 일간지에 정부 정책을 반박하는 전면광고를 실었습니다.
소비자 자유센터의 광고는 지난주 미 국립보건통계센터가 보고서를 통해 연간 비만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만명 수준이라고 밝힌데 힘입은 것입니다.
이같은 사망자 숫자는 지난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흡연으로 매년 미국인 43만 5천 명이, 또 비만으로 40만 명이 숨진다고 발표한 것과 비교해 4분의 1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