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공정위원장, 담합·독과점 분야 엄정대처 _발열 슬롯 머신_krvip

인터넷 포털 등 신산업분야의 독과점 행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감시가 대폭 강화됩니다.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늘 과천청사에서 가진 올해 공정위 업무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인터넷 포털의 시장지배력 남용행위에 대해 조만간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이어 담합 차단과 독과점적 기업의 횡포를 막는 게 올해 공정위의 역점 사업이라며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와 인터넷 포털, 지적재산권 분야 등 신산업분야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오승 위원장은 또 가맹사업법을 개정해 가맹점주를 적극 보호하고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 행위 등 협력업체에 대한 횡포를 적극 감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가맹유통업체에 대한 서면 실태조사의 범위를 확대하고 유통업체에 대한 직권조사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이와 함께 제약업체의 리베이트 관행을 개선하는 등 의료, 보건과 에너지 분야 등 지금까지 규제를 받았던 산업 분야에도 경쟁원리 확산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출자총액제한제 등 대기업 정책은 사전적 규제는 가급적 줄여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