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파 볼튼 유엔 대사 지명 _무료 픽스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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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미 국무부에서 대표적인 강경파로 알려진 존 볼튼 군축차관이 새 UN대사에 지명됐습니다. 외교관답지 않은 격한 발언을 해 온 터라 볼튼 지명자에게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선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체제를 강하게 비난해 온 미 국무부 내 대표적인 매파인사 존 볼튼 군축담당차관이 새 UN대사로 지명됐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리비아와의 성공적 협상을 발탁배경으로 들었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볼튼 내정자는 리비아가 대량 살상 무기를 포기하도록 하는데 중요한 외교적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기자: 볼튼 차관은 UN의 개혁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공세적인 대 UN외교에 나설 것임을 밝혔습니다. ⊙존 볼튼(유엔 대사 내정자): 유엔이 개혁의 호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미국의 지도력이 필요합니다. ⊙기자: 백악관은 볼튼 내정자가 부시 대통령과 많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멕클렐런(백악관 대변인): 볼튼 유엔 대사 지명자는 부시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국제기구가 효율적이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볼튼 차관은 이란에 대한 핵포기 압박이 미흡하다며 엘 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을 추출하기 위해 앞장서온 데다 아난 UN 사무총장에 대해서도 비판적 자세를 취해 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볼튼 차관이 UN대사로 내정된 것에 대해서 UN 관계자들은 경악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외교관답지 않은 격한 표현들로 유명세를 치른 볼튼 UN대사 내정자가 앞으로 UN에서쏟아낼 말들에 벌써부터 국제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