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득종합과세 확대로 장기채권에 자금 몰려_포커스타에게 편지 쓰는 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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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앞에서 전해드린 것처럼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확대 강화됨에 따라서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는 만기 5년 이상의 장기채권 값이 폭등하는 등 장기 채권시장으로 지금 거액의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이 인기상품으로 떠올라서 오늘 주식 값이 폭등했습니다.

취재에 신춘범 기자입니다.


신춘범 기자 :

민영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사는 국민주택채권 도시철도채권과 지역개발채권 금융소득 종합과세 시대에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 장기채권입니다. 정부가 종합과세를 강화하겠다는 발표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만기가 5년인 만 원짜리 국민주택채권의 거래가격은 7천339원 그러나 오늘은 7천422원으로 마감했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회피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연일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신호재 (대신증권 채권과장) :

5년 이상의 장기채권 값이 폭등하고 있고 사려는 사람은 많고 팔려는 사람은 적어 약간의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신춘범 기자 :

장기채권 가운데 국민주택채권과 도시개발채권 등은 액면가가 대부분 만 원 이하지만 금융채는 액면가가 1억 원 이상입니다. 따라서 바로 이 금융채가 금융소득종합과세 시대를 맞아 거액의 뭉치 돈의 은신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김진열 (동서증권 채권부장) :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회피하기 위한 거액의 자금들은 채권발행권종이 1억 원짜리인 산업금융채권이나 장기신용채권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춘범 기자 :

이밖에 양도차익에 과세를 하지 않는 주식도 최근 일주일동안 종합주가지수가 50포인트 이상 급등했고, 분류과세를 선택할 수 있는 만기 5년 이상의 보험 상품들도 금융소득종합과 세 시대를 맞아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춘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