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잠재부실 110∼120조 원 _책을 읽으면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금융권의 잠재부실채권 규모가 정부 공식통계보다 20조에서 30조 많은 110조에서 120조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은 상장업체 480여 곳고 비상장업체 4800여 곳을 조사한 보고서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자산건전성 기준을 적용해 조사대상기업체들의 부채와 차입금 등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들 기업의 전체 차입금규모는 20조원에 달하고, 이 가운데 상장업체의 19.5%, 비상장업체의 23%는 수익이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부실기업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