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서 긴축 반대 대규모 시위 벌어져_빙고 보드_krvip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 3차 구제금융 협상과 관련해 개혁법안 의회 표결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그리스 시민 만 5천여 명은 개혁법안 표결이 진행 중인 의회 앞 광장에서 표결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배신당했다는 구호를 외치며 개혁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고통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위 과정에서 화염병과 돌을 던지는 시위대에 맞서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서면서 충돌이 빚어져 부상자도 생겼습니다. 이에 앞서 그리스 공공 부문 노총은 긴축에 항의하며 24시간 파업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