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석, 학교 ‘거짓말’에 단식재개 _램 슬롯이 작동하지 않아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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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타는 듯한 단풍이 마음을 흔드는 계절, 오늘 하루 어떤 소식들이 네티즌의 마음을 흔들었을까요. 인터넷뉴스 톱10에서 만나보시죠. 어제 끝난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둔 박세리 선수, 컨디션이 이처럼 불안정한 상황에서 각종 초청행사가 잇따르자 난감해하고 있다는군요.
<강의석, 학교 ‘거짓말’에 단식재개>
<사당∼방배구간 ‘최악의 지옥철’>
<이건희 회장, ‘이런 직장인 싫다’>
<지하철역은 축제중>
<경찰 시험도 이제는 ‘고시’>
<심현섭, 엉뚱한 시험문제 제출>
<美 해군 여군, 치마 착용>
<‘유언도 인터넷’ 시대>
<탤런트 이유진, ‘경관폭행’ 입건>
<박세리, 잇단 초청에 난감>
탤런트 이유진 씨가 음주단속경관을 폭행한 혐의로 오늘 새벽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인터넷의 한계는 없다, 이제는 유언도 인터넷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증권회사에 근무하는 한윤철 씨는 최근 한 유언 사이트에 가입한 뒤 미래를 위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한윤철(42/경기도 고양시): 남겨진 가족을 위해서 복잡한 법률적 유언보다 간편하게 가족에서 전해질 수 있는 방법이어서 선택을 했습니다. ⊙기자: 생전에 남겨놓은 사진과 메시지는 회원 사망 후에 가족들에게 전달되는데요. 월 2회, 인터넷이 자동으로 생사를 확인해 주고 보관되어 있는 동안 내용과 수신인은 언제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김성대(유언사이트운영자): 본 서비스 자살 등에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자살로 확인된 메시지는 저희가 배달하지 않습니다. ⊙기자: 하지만 공증되지 않은 인터넷 유언은 법적 효력이 없다는 사실, 알아두세요. 미 해군의 복장규정이 바뀌면서 앞으로 여군들이 치마를 입을 수 있게 됐다는 소식 인터넷뉴스 7위입니다. 전지현, 콜라, 우산 등으로 글짓기를 한다면? 대학 겸임교수인 개그맨 심현섭 씨가 이 같은 시험문제로 학생들을 당황하게 했다는군요. 이제 경찰시험도 고시다. 해마다 높아지는 경찰시험의 경쟁률과 함께 응시자들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경찰에 입문한 초심처럼 든든한 민중의 지팡이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전국이 가을축제로 들썩이는 요즘 서울에서도 지하철 노선을 따라 축제의 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6호선 약수역에서 열린 가훈 써주기행사장, 일필휘재의 붓놀림이 펼쳐집니다. ⊙인터뷰: 아, 좋네... ⊙인터뷰: 너무 예뻐서 저희 집 가보로 남기려고요. ⊙기자: 화랑으로 변신한 7호선 청담역은 어린이와 학생, 일반인들의 그림이 전시중. 고속터미널역은 마사지체험으로 길가던 시민들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안병국(서울도시철도 약수역장): 190여 곳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철도가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의 문화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기자: 가을 나들이,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골라서 즐기세요. 이건희 삼성회장이 꼽은 직장인 금기사항 네 가지가 화제에 올랐는데요. 거짓말과 변명, 억지쓰기 그리고 남의 뒷다리 잡기는 금물이라는군요. 지하철이 아니라 지옥철이다, 사당-방배구간을 지나는 승객들이 최악의 출근길에 시달린다는 조사 결과가 인터넷뉴스 2위에 올랐습니다. 오늘의 인터넷뉴스 1위입니다. 예배선택권을 주겠다는 학교의 약속에 장기단식을 끝냈던 강의석 군. 학교가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다며 또다시 단식에 들어갔다는 소식인데요. 약속을 지키지 않는 학교, 학생들은 누구를 믿어야 하나요? 인터넷뉴스 톱10 양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