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임 핵심’ 김봉현 도피 도운 친누나 여권 무효화 요청_호마베타 그게 뭐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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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라임 사태'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는 친누나의 여권을 무효화해달라고 외교부에 요청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어제(30일)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친누나 김 모 씨에 대해 외교부에 여권 무효화를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8일 김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며,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김 씨의 귀국을 압박하기 위해 여권 무효화 절차에 나선 것으로 파악됩니다.

김 씨는 미국에 오랜 기간 거주하면서 시민권을 취득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은 여권이 무효화되면 시민권 취득이 어려워져 김씨가 귀국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씨는 동생의 도주를 도우려 연예기획사 관계자 A씨와 자신의 남자친구 B 씨, 김 전 회장의 애인 최 모 씨 등과 김 전 회장의 연락을 주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와 B 씨는 김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이미 구속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최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수원여객과 스타모빌리티 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 중이었으며, 선고를 앞둔 지난달 11일 전자 장치를 끊고 달아나 현재까지 잠적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남부지검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