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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거리는 반팔 차림으로도 더울 정도였습니다. 봄의 한 가운데에서 펼쳐지고 있는 여름 모습들, 박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거리마다 짧은 옷들로 넘쳐납니다. 소매 없는 티셔츠까지 벌써 어색하지 않습니다. 선글라스에 아이스크림, 더위를 피하는 방법도 가지가지입니다. 계절은 아직 봄인데 도심은 어느 새 한여름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김병호(경기도 김포시): 너무 더워 가지고 반바지 입어도 될 것 같아서 시원하게 한번 입고 나왔는데 괜찮더라고요. ⊙기자: 일찍 물줄기를 뿜기 시작한 분수대. 예상치못한 더위에 놀란 외국인도 쏟아지는 물줄기에 땀식히기가 바쁩니다. 공원을 찾은 사람들에게서도 때이른 여름이 느껴집니다. 그늘을 찾아 더위를 피해 보지만 기습적으로 맞은 여름 날씨가 황당하기만 합니다. ⊙김선희(서울 여의도동): 너무 날씨가 껑충 뛰어서 한 초여름 된 것 같아서 적응하기가 힘들죠. ⊙기자: 여름옷을 파는 가게는 발 디딜틈이 없습니다. 봄옷들을 밀어내고 시원스러운 여름 옷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5월은 돼야 매출이 상승세를 타는 빙과류도 이미 20% 이상 생산량을 늘렸습니다. 봄꽃은 이제 막 피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은 벌써 여름 속에 있습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