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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최악의 올 가뭄으로 인한 피해는 막대합니다. 그러나 이번 가뭄은 앞으로 소비자 물가는 물론 국내총생산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그 여파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한 경제연구원이 전망했습니다. 홍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90여 년 만에 최악이라는 올 가뭄,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식수마저 부족했습니다. 말 그대로 재난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가뭄피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을 전망입니다. LG 경제연구원은 가뭄의 경제적 손실이라는 보고서에서 가뭄으로 인해 2분기 소비자물가가 0.3%포인트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GDP 즉 국내총생산은 0.4%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특히 예년보다 강수량이 70% 이상 줄면서 우리 식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농수산물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들이 느끼는 영향은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승(LG책임연구원): 지수물가가 1%포인트 상승하더라도 채소, 과일 등 농수산물 가격이 주도하는 경우에는 물가가 2배 내지 3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느끼게 됩니다. ⊙기자: 이번 보고서에는 가뭄이 홍수보다 경제에 4배나 많은 영향을 준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강수량이 예년보다 80% 줄어들거나 늘어날 경우 GDP는 각각 0.1%포인트와 0.1%포인트 낮아진다면서 가뭄의 경제적 손실이 홍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보다 훨씬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연구원은 특히 가뭄이 지속되면 경제성장률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연말까지도 계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