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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대전화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판정으로 어떤 제품이 얼마나 전자파를 발생시키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전자파 흡수율이 낮은 상위권에 대부분 한국제품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한 시민단체가 휴대전화의 전자파 흡수율, SAR을 보면 상위 10위권은 대부분 한국제품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자파 흡수율이 가장 낮은 제품은 LG 콴텀으로 킬로그램당 0.35 와트입니다. 팬택의 브리즈 2가 3위, 5위부터 9위는 모두 삼성 제품입니다. 상위 10위권에 한국제품이 7개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자파 흡수율이 개략적인 수치일 뿐이라며 실제 전자파 노출은 휴대전화 사용 방법과 사용 장소,신체조건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녹취> 마이클 한센(컨슈머리포트 연구원) : "전자파는 거리가 멀어지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단 몇 cm라도 멀리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가능한 한 몸에서 멀리 떨어져 사용할수록, 수신 신호가 강할수록 전자파 노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키가 작을수록 전자파 흡수율이 높아져 5살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1.5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전자파 유해성에 대한 예방적 성격으로 전자파 흡수율이 1.6 을 넘는 휴대전화는 판매를 금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의 발암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앞으로 전자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