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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들의 행보가 빨라졌습니다. 한나라당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내일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고 민주당의 네 후보는 오늘 사흘째 TV토론을 벌였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들과 접촉면을 늘리고 있는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 내일 출마를 선언하고 후보 등록도 하기로 했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최고위원) :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수요자가 원하는 쪽의 정치와 행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늘 공모한 김충환 의원과 나 최고위원을 놓고 오는 25일 공천 방식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내일 서울 시정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책 구상을 밝힐 계획입니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사흘째 TV 토론회에서 정책 경쟁과 함께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녹취>천정배(민주당 경선 후보) : "특정 인사만을 바라보는 사이에 복지항쟁의 열기가 식어버렸습니다" <녹취>박영선(민주당 경선 후보) : "희망을 보여 달라는 겁니다. 젊고 새로운 시장을 원합니다." <녹취>추미애(민주당 경선 후보) : "아직 경험이 짧은 그만그만한 여성 의원들에게 맡길 수 있을까?" <녹취>신계륜(민주당 경선 후보) : "갑자기 출마한 다른 후보들과 달리 저는 오랫동안 준비했습니다." 박원순 예비후보는 통합적 리더십을 강조하며 창조한국당에 야권 통합 경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민노당에서는 최규엽 후보가 통합 경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예비 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면서 여권은 물론 단일화에 합의한 야권도 단일화 방법을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