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사법 리스크의 칼날이 이 대표 턱밑까지 가면 왜 갑자기 막장 드라마보다 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실제화되나”라며 “멀쩡한 사람이 돌연사하거나 수사기관 진술을 번복하고, 유력 증거를 조작하는 등 석연치 않은 일들이 무한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더욱이 민주당 측 인사들과 만남 이후에 이런 일이 이어지는 것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것인가”라며 “이재명 사법 리스크는 ‘회유, 번복, 조작’으로 결코 가릴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오늘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진술 번복에 대해 매우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신작 소설’이라느니 스토리 라인이 부실하다느니 신경질적인 말들을 쏟아내는 것을 보면, 무언가 있기는 있는 모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못을 빼도 못 자국은 남는다”며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이화영 전 부지사의 진술은 진실을 찾아가는 못 자국으로 선명하게 남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민주 ”진술 왜곡해 여론 호도…조작 수사 중단하라“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그간의 진술을 번복하고 이재명 대표의 방북을 위해 쌍방울에 비용 대납을 요청했다는 검찰발 뉴스는 허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화영 전 부지사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친필 서신을 통해 밝히고 있다“며 ”검찰이 멋대로 진실을 왜곡해 언론에 퍼뜨렸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10개월간 겁박해도 원하는 진술을 얻지 못해 이제 진술 조작까지 나섰느냐“며 ”유서 대필 조작 사건, 유우성 간첩 조작 사건 등 증거를 짜 맞추고 조작하는 검찰의 수사 행태가 여러 차례 드러난 바 있다. 조작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