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기 피해 소송없이 환급_선물_krvip

금융사기 피해 소송없이 환급_슬롯 분위기_krvip

<앵커 멘트>

보이스피싱 같은 금융사기를 당해 돈을 송금한 피해자들이 소송 없이 간단한 절차로 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생활 경제 소식 윤 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10월부터 보이스피싱이나 메신저피싱 같은 금융사기에 당한 피해자들은 3개월 안에 소송 없이 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피해자들은 사기계좌로 돈을 보냈더라도 소정의 서류들을 갖춰 금융회사에 제출하기만 하면 지급이 정지되고, 이후 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민사 소송을 거쳐 돌려받는 데 1년가량 걸렸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특별법이 소급 적용되기 때문에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지급정지 된 보이스피싱 피해액 413억 원도 소송을 거치지 않고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이번 주 아파트 매매 시세를 조사한 결과, 서울은 0.02%, 수도권은 0.01%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5.1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 시장 매수 심리가 여전히 얼어붙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18일 5차 보금자리 주택 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강동구 일대 3개 지구와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지구에 대한 정부의 투기 단속이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현장 상황을 채증한 뒤 무허가 건축이나 벌통 반입, 비닐하우스 불법 주거 등을 감시하기 위해 현장 감시단을 투입했습니다.

이번 보금자리 지구는 입지 여건이 뛰어나 투기 수요가 많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