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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현지시간으로 16일 독일 본에서 회동했다.

이날부터 이틀 동안 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두 장관이 회의에 앞서 양자회담을 열었다고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미-러 외무장관 회담은 틸러슨 장관이 취임하고 난 뒤 이루어지는 라브로프 장관과의 첫 개인적 접촉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러시아 정부 간에 이루어지는 첫 번째 최고위급 회담이기도 하다.

라브로프 장관은 회담에 앞서 "우리는 논의할 문제가 많이 있다. 이는 주로 양국 대통령이 (지난달) 전화통화에서 거론한 문제들이다"라고 소개하면서 "이 모든 사안에 대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일해 나갈지를 결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앞서 미-러 외무장관이 본 회담에서 양자 관계와 양국이 관심을 두고 있는 국제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와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등을 비롯한 국제테러리즘과의 전쟁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