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학생회장단, 읽기 힘든 사과문 올렸다가 ‘뭇매’_룰렛 이미지 게임_krvip

건대 학생회장단, 읽기 힘든 사과문 올렸다가 ‘뭇매’_오늘의 추측_krvip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성추행 소지가 있는 게임을 강요해 논란을 일으켰던 건국대 학생회장단이 이번에는 읽기 힘든 글씨체로 사과문을 썼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 학생회장단은 어제 한 단과대 건물 인근 벽에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자 처벌을 약속한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과문이 한눈에 읽기 힘든 글씨체로 쓰여, SNS를 중심으로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학생회 측은 이에 대해 한 학과 대표가 사과문을 직접 썼는데 글씨체가 독특해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논란을 의식해 사과문을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