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한 감시 신형 위성 연구키로 _행운의 숫자 빙고 꿈_krvip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기지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 시설을 거의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신형정보수집 위성 연구에 착수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신형 위성은 카메라의 렌즈 방향을 순간적으로 조정해 여러 개의 시설을 연속 촬영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북한 상공을 한차례 비행하면서 미사일 발사기지와 주변 시설을 거의 동시에 촬영해 50㎝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게 됩니다.
일본 정부는 내년 정보수집위성 예산으로 6백24억엔을 반영했고 이 가운데 45억엔이 신형 위성 연구비용입니다.
일본은 현재 운영 중인 위성과 같은 형태의 '차세대 위성 1'을 내년과 오는 2006년에 각각 1기씩 쏘아 올리고 2009년에는 해상도를 대폭 개선한 '차세대위성 2'를 발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