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소통 원활’…일부 구간 ‘눈길 주의’ _무료 빙고 게임 기계_krvip

<앵커 멘트> 설 연휴 넷째날인 오늘 전국의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구간에서 눈이 내리고 있어 안전운전이 요구됩니다. 서울요금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유지향 기자! (네, 유지향입니다.) 아직까지 고속도로 흐름 괜찮습니까? <리포트> 네, 전국의 고속도로는 현재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이 되면서 교통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잠시 뒤인 10시부턴 차량 행렬이 증가해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에 교통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 폐쇄회로 화면으로 자세한 고속도로 상황 보시겠습니다. 먼저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나들목입니다. 양 방향에서 차량이 시원스레 달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경부고속도로 기흥 나들목 부근입니다. 차량 흐름이 늘어났지만, 상행선과 하행선 모두 여유있는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고속도로를 이용해 귀경길에 오를 경우,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약 4시간30분, 광주에서는 4시간, 강릉에서는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 경부고속도로 망향 휴게소에서 남이분기점 구간, 영동고속도로 여주에서 둔내 구간 등은 도로에 눈이 얼어붙을 수 있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은 오늘 최대 8cm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도로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37만대 정도가 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6만 여대가 서울로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