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산업 ‘구제 법안’ 합의 임박 _베토 카레로 치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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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자동차 3사에 대한 긴급 자금 지원 법안이 오늘중으로 합의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미 민주당과 백악관이 법안에 최종 합의하게 되면 이르면 내일이나 모레 의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자동차 회사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 법안이 오늘중으로 합의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사정이 급박한 GM과 크라이슬러에 150에서 170억 달러의 단기 저리 자금을 친환경차 개발금을 전용해 지원한다는데는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논란이 계속되는 부분은 감독 장치 마련과 지원 조건 입니다. 특히 백악관은 정부 지원으로 생존할 수 있다는 보장 장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조조정을 감독하고 생존 가능성을 판정할 감독기관, 즉 이른바 '자동차 황제'를 대통령이 임명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영진 퇴진 요구를 법안에 담을 지도 관심 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자동차사 지분 매입권, 경영진의 임금 제한, 배당금 지급 중단 등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미 의회는 내일 또는 모레 합의안 표결을 시도할 것으로 미 언론들은 예상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지만 상원 통과 여부가 관건 입니다. 공화당의 쉘비 의원이 의사진행 방해를 공언하는 등 강력한 반대자들이 버티고 있어 불확실하기는 지난주나 마찬가집니다. 만약 이 지원안이 통과되더라도 시간 벌기 임시방편일 뿐 장기 해법은 새 대통령과 차기 의회에 넘기는 셈 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