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업타운’ 전 멤버 스티브 김 살인혐의 기각 _카지노 암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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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계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보석금 200만 달러가 책정된 채 수감돼 온 힙합그룹 '업타운(Uptown)' 전 멤버 스티브 김, 한국명 김상욱 씨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석방됐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지방법원은 한국계 미 시민권자인 김씨의 살인혐의에 대해 검찰이 제출한 증거물을 신뢰할 수 없어 더 이상 재판을 진행할 수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카운티 검찰은 현장도피에 사용한 차 안에서 핏자국이 발견됐다고 주장했으나 이 혈흔은 김씨의 것도, 숨진 누엔의 것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김씨는 지난 해 12월 베트남 남자를 권총으로 사살한 혐의로 수배돼 경찰에 자진 출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