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 남북협력기금 대출 상환 6개월 유예_슬롯 게임 비율 보기_krvip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출한 남북협력기금의 상환을 6개월씩 유예해주기로 했습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 재가동 이후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기존 남북협력기금 대출금에 대한 상환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예 대상은 남북협력기금으로부터 시설투자자금과 운전자금을 대출한 기업들 가운데 향후 6개월 안에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원리금이며, 상환기일 도래 시점부터 납부기일을 6개월씩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상환유예 혜택을 받는 기업은 모두 28개사 97억 원으로, 대출잔액 대비 46%에 달한다고 박수진 부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통일부의 이번 조치에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기업들이 수령한 경협보험금에 대한 상환 유예나 분할 납부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