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전전시회 개막…첨단제품 경쟁 치열_메시는 몇 개의 챔피언을 얻었습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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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를린 국제가전 전시회 IFA(이파)가 엿새간의 일정으로 공식 개막됐습니다.

차세대 고화질 TV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기업들이 대거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베를린 현지에서 이영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마련한 우리나라 한 기업의 전시장.

기존 풀 HD TV보다 4배가 선명한 초 고화질의 UHD TV 전 제품군을 선보였습니다.

세계 최대의 110인치 UHD TV뿐 아니라 곡선의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했다는 곡면형 UHD TV도 공개됐습니다.

관람객들은 특히 우리기업이 세계 최초로 공개한 곡면형 초고화질 TV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관람객 : "정말로 선명하고 색감도 좋네요. 곡면형이어서 집중도 더 잘되는 것 같아요."

또 다른 한국기업 전시장에선 세계 최대 77인치 곡면 올레드 TV를 깜짝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벽걸이형 올레드 TV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장문익(LG 올레드 TV 총괄) : "울트라 UHD 올레드 TV를 출시함으로서 지속적으로 올레드 TV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하고자 합니다."

고급 생활가전 분야 진출을 위한 제품들도 대거 선보였습니다.

용도에 따라 냉장실 문을 두개로 만든 냉장고 찬물로도 세제를 녹여 기존보다 약 70% 전기를 아끼는 세탁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갤럭시 노트 3와 테블릿 PC 신제품 등 모바일 분야 한국 기업들의 신제품도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