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외교적 난관…北과 ‘톱다운’→‘전통적 협상’ 전환 필요”_새로운 슬롯 출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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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정상회담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미국이 정상 간 직접 담판을 짓는 '톱다운' 방식에서 전통적인 협상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있다고 미 언론이 지적했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회담' 이후 북핵 협상에서 외교적 난관에 직면했다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어려운 이슈인 북핵 문제를 다루기 위해 아마도 실질적이고 전통적인 협상 과정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정상 차원의 회담이 결렬된 만큼 실무차원의 충분한 협상을 통해 정상이 서명하는 '바텀업' 방식의 기존 전통적 외교협상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WSJ은 북미 정상이 손수 북한의 비핵화 합의를 타결하는, '기적적이고 무결점의 개념'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시도했던 '톱다운' 방식의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WSJ은 외교는 일면 자전거를 타는 것과 비슷해 계속 앞으로 나아가거나 그렇지 않으면 넘어지는 것이라면서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회담 이후 처한 위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커트 캠벨 전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우리는 북측에 비핵화 세부 사항에 대한 진지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압박해야 한다면서 북한이 고위급 외교를 맞보게 돼, 실무수준의 협상으로 돌아가기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