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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가 1955년과 56년 군 복무 중 목숨을 잃었지만 병·변사로 처리된 299명에 대한 순직 여부 재심사를 국방부에 요청했습니다.

위원회는 오늘(27일) 65차 정기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2월 위원회는 1956년도 군사망자 가운데 천122명이 병·변사자로 처리된 것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보고 직권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위원회는 병·변사자 가운데 ‘폭발물 사고 사망자’와 ‘총기 오발 사고 사망자’, ‘외력에 의한 사망자’ 등에 대해 조사를 하고 이 가운데 126명이 복무 중 근무나 작업을 하다가 또는 원인불명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또 1955년 병·변사자 통계자료도 검토해 이 가운데 173명이 복무 중 밀집된 군 생활이나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한 급성 전염, 감염성 질환이나 군 복무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질환 등으로 병사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위원회는 순직으로 처리됐어야 함에도 병·변사로 처리된 것으로 보고, 사망 구분을 순직으로 재심사할 것을 국방부 장관에 요청했습니다.

또 1955년 병·변사처리자 가운데 남은 사건에 대해서도 유형별 분류를 계속해 재심사가 필요할 경우 일괄적으로 재심사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