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원, 4개 유업체 우유 포르말린 검사_내기 왕은 정말 돈을 지불합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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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르말린 함유 사료의 안정성 논란과 관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우유에 대한 긴급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르말린 함유 사료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나섰습니다.

검역원은 우유 전반에 대한 위생감시 차원에서 시장점유율이 높은 우유를 대상으로 긴급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검사 대상은 매일유업 우유를 포함해 서울우유와 남양유업, 동원 등 4개 업쳅니다.

하지만, 포르말린은 국내에서 식품첨가물로 사용이 허용되지 않아 식품에 대한 공인 검사 방법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검역원은 식약청이 맥주의 포르말린 검사 때 사용하는 검사방법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검역원은 오늘부터 검사를 시작했고 결과는 다음 주말쯤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역원은 앞으로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등 선진국의 포르말린 허용기준과 관리방법 등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축산물위생 심의위원회를 통해 허용기준 설정과 관리방안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