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여름이다”…해운대 등 부산 해수욕장 개장_라이브 포커 채팅_krvip

부산 해운대를 비롯해 송정, 송도해수욕장 등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 3곳이 오늘(1일)부터 조기 개장해 석 달간 피서객을 맞습니다.

올해 부산 해수욕장은 피서객에게 즐거움과 재미, 감동 그리고 새로움의 요소를 더 많이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더·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피서객 맞이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 해운대 해수욕장은 탁 트인 바다를 좀 더 시원하게 느낄 수 있도록 파라솔을 대폭 줄여 운영하고, 길거리 공연과 책 카페 등 해수욕에 더한 즐길 거리를 늘렸습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열기구를 타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이색 체험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송정해수욕장은 컨테이너 5개로 유료 휴게시설을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1호 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도 자동차 야영장을 비롯해 제트스키 등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해놨습니다.

광안리와 다대포 등 부산 지역 나머지 4개 해수욕장은 다음 달 1일 개장합니다. 또 올해는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혼선을 막기 위해 부산지역 모든 해수욕장의 폐장일을 8월 31일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