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원장 선출…18대 원구성 완료 _포커 힌트 및 팁_krvip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재적의원 299명 중 237명이 참석한 가운데 18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11개 상임위원장을 맡은 한나라당에서는 국회 운영위원장에 홍준표 원내대표, 정무위원장에 김영선, 기획재정위원장에 서병수, 외교통상통일위원장에 박진, 그리고 국방위원장에 김학송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또 행정안전위원장에 조진형,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에 고흥길, 국토해양위원장에 이병석, 정보위원장에 최병국, 예결특위 위원장에 이한구, 윤리특위 위원장에 심재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6개 상임위원장을 맡은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에 유선호, 교육과학기술위원장에 김부겸, 농림수산식품위원장에 이낙연, 지식경제위원장에 정장선, 환경노동위원장에 추미애, 여성의원장에 신낙균 의원이 선출됐고,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의 공동 교섭 단체인 `선진과 창조의 모임'에서는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진당 변웅전 의원이 뽑혔습니다. 국회는 이와함께 오늘 본회의에서 규제개혁과 국제경기지원, 독도영토수호대책 등 10개 특위를 구성하고, 해당 위원장은 특위에서 별도의 절차를 걸쳐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국회는 이어 광우병 발생시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5년간 중단하고 수입을 재개할 경우 국회 심의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앞서 국회는 궐위중인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최윤희 건국대 법과대학장 겸 법학전문대학장을 선출했습니다. 오늘로서 8월 임시국회를 마치는 국회는 다음 달 1일 정기국회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민생 법안을 심의.처리할 예정입니다.